상간센터 · 상황별 안내

몰래 녹음이나 위치추적을 이미 했다면

외도를 확인하려고 녹음기나 위치추적기를 이미 썼다면, 그 자료를 증거로 낼지보다 처벌 위험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대법원은 제3자가 몰래 녹음한 대화는 상간소송에서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확인할 것

이 다섯 가지에 따라 처벌 위험과 대응 순서가 크게 달라집니다. 기억나는 대로 날짜와 함께 적어 두세요.

  • 녹음한 대화에 내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 장치가 지금도 설치돼 있는지(그렇다면 더 쓰지 마세요)
  • 녹음이나 사진 파일을 누구에게 보냈는지
  • 흥신소에 맡겼다면 업체가 어떤 방법을 썼는지
  • 배우자나 상간자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방법별로 문제 되는 법

내가 대화 당사자로서 녹음한 것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아닙니다. 배우자에게 외도를 따져 묻는 대화를 녹음한 것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아래와 같은 경우입니다. 흥신소를 통했더라도 의뢰한 내용에 따라 같은 법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 내가 없는 대화를 녹음하거나 청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과 5년 이하 자격정지(벌금형 없음)
  • 동의 없는 위치추적기 부착이나 위치 앱 설치: 위치정보법 위반,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 배우자 휴대폰 잠금을 풀고 메시지를 열람·촬영: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나 비밀침해가 문제 될 수 있음
  • 상간자의 집이나 숙소 객실에 들어감: 주거침입이 문제 될 수 있음

증거로 쓸 수 있는지

제3자가 몰래 녹음한 대화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재판에서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 대법원은 배우자 차량에 녹음기를 달아 얻은 녹음 파일과 녹취록이 상간 위자료 소송에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봤습니다(대법원 2026. 4. 30. 선고 2024다222212 판결).

그 밖의 위법하게 모은 자료는 민사소송에서 일률적으로 배제되지는 않고, 수집 경위와 사생활 침해 정도, 증거의 필요성을 따져 판단합니다. 증거로 쓰이더라도 모은 사람의 형사책임은 따로 남습니다. 쓸 수 있을지 불확실한 자료 때문에 형사 사건을 떠안는 셈이어서, 처음부터 법원 절차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

특히 녹음 내용을 상간자 가족이나 회사에 들려주면 통신비밀보호법의 공개·누설과 명예훼손이 함께 문제 될 수 있습니다.

  • 녹음 내용을 가족, 지인, 상간자 주변에 들려주기(공개·누설도 처벌 대상)
  • 장치를 계속 설치해 두기
  • 수사가 시작된 뒤 파일과 기기를 마음대로 없애기
  • 흥신소에 추가 조사를 맡기기

상간소송은 다른 증거로 다시 짭니다

문제 된 자료를 빼고도 부정행위를 증명할 수 있는지 다시 봅니다. 숙박업소 CCTV는 증거보전으로, 통화·결제 내역은 법원의 사실조회와 문서제출명령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내가 나눈 대화, 배우자가 쓴 각서처럼 적법한 자료도 함께 모읍니다.

이미 소송에 문제의 녹음을 냈다면 그 증거를 철회할지, 다른 자료로 같은 사실을 보여 줄 수 있는지 함께 정해야 합니다. 상대가 그 녹음을 근거로 고소했다면 민사와 형사의 진술이 어긋나지 않게 맞추는 일도 필요합니다.

지산이 돕는 방법

지산은 녹음, 추적, 열람을 행위별로 나눠 어떤 부분이 문제 되는지 먼저 짚습니다. 고소를 당했다면 조사 전 예상 질문으로 조사 연습을 하고, 조사에 동석하며 변호인 의견서를 냅니다. 상간소송은 적법한 증거로 다시 설계합니다.

파일을 보내기 전에 전화로 먼저 상의하셔도 됩니다. 상담 전화 02-6951-4097은 24시간 받습니다.

이 상황,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면

상담 전화는 24시간, 주말·공휴일에도 받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일을 말씀해 주시면 담당 변호사가 다음에 할 일을 알려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배우자 차 블랙박스에 녹음된 대화를 봤어요.

배우자가 직접 단 블랙박스에 저절로 녹음된 것이라면 내가 녹음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파일을 꺼내 보고 쓰는 방법에 따라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증거로 내기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흥신소가 알아서 한 일인데 저도 처벌받나요?

업체가 어떤 방법을 쓰는지 몰랐다면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위치추적이나 녹음을 요구했거나 알면서 맡겼다면 공범으로 수사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판단 자료가 됩니다.

이어서 읽어 보세요

상황별 안내 20편 전체 보기

상간센터의 다른 업무분야

업무분야 14개 전체 보기 →

상대에게 따지기 전, 답변서를 쓰기 전에 먼저 연락하세요.

주말·공휴일 포함 24시간 상담합니다. 남겨 주신 내용은 담당 변호사가 직접 확인하고 연락드립니다.

상간센터 상담 신청

지금 어느 단계인가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자세히 보기
수집 목적:
상담 신청 접수, 신청인 확인 및 상담 회신
수집 항목:
이름, 연락처(전화번호 또는 메신저 ID), 상담 내용 / 선택: 사건 분야, 진행 단계, 걱정되는 점
보유 기간:
상담 목적 달성 후 지체 없이 파기 (법령에 따라 보존해야 하는 경우 그 기간)

동의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의하지 않으면 홈페이지로 상담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 보기

상담 내용에 범죄경력, 건강, 가족관계 등 민감한 정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상담에 필요한 범위에서만 처리하며, 위와 같은 기간 동안 보유합니다. 동의를 거부할 수 있으나, 거부하면 홈페이지로 상담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상담 내용은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로 보호됩니다.